롯데손보 최대 주주 빅튜라와 호텔롯데 증자 참여. RBC 크게 높아질 듯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8일 3750억 원의 유상증자를 빅튜라와 호텔롯데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단행했다고 21이 밝혔다.

롯데손보는 보통주 1억7605만6320주를 발행가액 2130원으로 신주 발행해 발행주식 총 수는 3억1033만6320주로 증가했다. 이 중 롯데손보 최대 주주 빅튜라는 3562억5000만 원으로 증자에 참여했고 호텔롯데도 롯데손보와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187억5000만 원을 출자, 5%의 기존 지분을 유지했다. 빅튜라는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유한회사다. 이를 통해 롯데손해의 RBC는 194.9% 수준으로 높아져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 퇴직연금 리스크의 RBC 100% 반영과 2022년 IFRS 17, 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됐다.

호텔롯데 등은 지난 5월 24일 롯데손보 보유 지분(58.49%) 가운데 53.49%를 3734억3784만2817원(1주당 5199원)에 JKL파트너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9일 JKL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상 지위이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주식매매계약상 매수인으로서의 지위와 권리의무를 승계한 빅튜라는 지난 10일 롯데손보 지분 7182만8783주를 3734억3784만2817원(1주당 5199원)에 취득했다.

유회경 기자
유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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