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일정 파악 뒤 빈집 털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의 일정을 SNS로 파악한 뒤 선수들의 집을 턴 일당이 붙잡혔다.
유럽연합(EU)의 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과 스페인 경찰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알바니아인 4명과 스페인인 1명으로 구성된 도둑 조직을 스페인 마드리드와 톨레도 외곽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NS를 통해 스타 선수들의 원정경기 일정과 동선을 파악한 뒤,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스페인 경찰은 지난 16일 이들을 체포하면서 고급 승용차와 각종 보석류, 현금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들이 14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유로폴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미드필더 카제미루(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가나)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는 지난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집을 비웠고, 그 사이 도둑들은 파티의 집을 털어 귀금속과 현금, 챔피언스리그 메달까지 훔쳐 달아났다.
한편 지난달 29일 카제미루의 집이 털렸을 때 팀 동료인 루카스 바스케스의 아내가 SNS에 스페인리그 축구선수들의 집을 노리는 도둑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의 일정을 SNS로 파악한 뒤 선수들의 집을 턴 일당이 붙잡혔다.
유럽연합(EU)의 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과 스페인 경찰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알바니아인 4명과 스페인인 1명으로 구성된 도둑 조직을 스페인 마드리드와 톨레도 외곽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SNS를 통해 스타 선수들의 원정경기 일정과 동선을 파악한 뒤,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스페인 경찰은 지난 16일 이들을 체포하면서 고급 승용차와 각종 보석류, 현금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스페인 경찰은 이들이 14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유로폴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프랑스)와 미드필더 카제미루(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가나)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는 지난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집을 비웠고, 그 사이 도둑들은 파티의 집을 털어 귀금속과 현금, 챔피언스리그 메달까지 훔쳐 달아났다.
한편 지난달 29일 카제미루의 집이 털렸을 때 팀 동료인 루카스 바스케스의 아내가 SNS에 스페인리그 축구선수들의 집을 노리는 도둑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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