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로저 페더러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총상금 208만2천655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스위스 바젤에서 1981년 태어난 페더러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6년 처음 우승했고 이후 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등 총 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21세 신예 치치파스에게 1-3(7-6<13-11> 6-7<3-7> 5-7 6-7<5-7>)으로 패한 페더러는 이후 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대회 결승에서 2-0(6-4 6-4)으로 설욕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이겨 상대 전적 2승 1패가 됐다.

이 대회에서 최근 23연승 행진을 이어간 페더러는 28일 결승에서 알렉스 드미노(28위·호주)를 상대한다.

드미노 역시 20세 어린 선수로 페더러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

페더러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50승째를 기록했다. 페더러가 한 해에 50승 이상을 거둔 것은 올해가 통산 16번째다.

페더러는 올해 6월 노벤티 오픈 이후 약 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고, 드미노는 지난달 주하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와 드미노 모두 올해 세 번씩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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