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치러진 불가리아 지방선거에서 중도 우파 성향의 집권당인 유럽발전시민당(GERB)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AP통신, 현지 언론 소피아글로브 등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수도 소피아와 다른 지방 대도시에서 GERB가 야권인 사회당과 진보성향의 친서방 정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소피아에서는 GERB 소속의 요르단카 판다코바 시장이 야당 연합이 후원하는 무소속 마야 마놀로바 후보의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판다코바 시장이 35%를 득표해 26%의 마놀로바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50% 득표를 하기는 어려워 오는 11월 3일 결선투표를 다시 치러야 한다. 불가리아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에 50%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르게 돼 있다.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가 이끄는 GERB는 2009년 이래 단 한 도시의 시장선거를 빼고는 모든 선거에서 승리해왔다. 투표율은 43%에 그쳤다. 53.6%를 기록한 지난 2015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감소한 수치다. 선거감시단은 대다수 유권자가 선거 결과가 미리 결정됐다고 느끼기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이날 AP통신, 현지 언론 소피아글로브 등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수도 소피아와 다른 지방 대도시에서 GERB가 야권인 사회당과 진보성향의 친서방 정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소피아에서는 GERB 소속의 요르단카 판다코바 시장이 야당 연합이 후원하는 무소속 마야 마놀로바 후보의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판다코바 시장이 35%를 득표해 26%의 마놀로바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50% 득표를 하기는 어려워 오는 11월 3일 결선투표를 다시 치러야 한다. 불가리아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에 50%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르게 돼 있다.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가 이끄는 GERB는 2009년 이래 단 한 도시의 시장선거를 빼고는 모든 선거에서 승리해왔다. 투표율은 43%에 그쳤다. 53.6%를 기록한 지난 2015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감소한 수치다. 선거감시단은 대다수 유권자가 선거 결과가 미리 결정됐다고 느끼기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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