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29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19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로 17회째이며 특히 성북구 개청 7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를 비롯,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20개 동에서 동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전년도 으뜸상 수상을 한 석관동 공연팀을 시작으로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밸리댄스, 뮤지컬,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경연장 입구에는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서예, 수채화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성북구민회관(성북로4길 177)을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자치행정과(02-2241-223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상찬 성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은 “구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모습으로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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