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DWP14012’의 다인종 1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약품은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길항제로,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 임상이 순항 중이며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일본인 성인을 대상으로 DWP14012의 용량별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1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혈중농도 및 위내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고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에 있어 대상 인종 간 차이가 없다는 점도 역시 확인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7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Pre-IND 미팅(신약허가 사전미팅)을 갖고 이번 연구 데이터를 FDA 임상신청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빠른 상업화를 위한 활발한 파트너링 또한 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코카시안(백인), 일본인 성인을 대상으로 DWP14012의 용량별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1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혈중농도 및 위내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고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에 있어 대상 인종 간 차이가 없다는 점도 역시 확인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7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Pre-IND 미팅(신약허가 사전미팅)을 갖고 이번 연구 데이터를 FDA 임상신청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빠른 상업화를 위한 활발한 파트너링 또한 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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