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모친인 강한옥(92) 여사를 문병할 예정이다. 강 여사는 노환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최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많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부산으로 이동, 강 여사의 건강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오후 일정을 마치는 대로 내려가 모친을 뵐 것”이라며 “모친이 많이 위독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단, 청와대는 이날 오전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강 여사의 소천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낸 뒤 부산에 거주하는 강 여사를 찾은 바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강 여사가 사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어머니가 끄는 연탄 리어카를 뒤에서 밀면서 자립심을 배웠다”며 “가난 속에서도 돈을 최고로 여기지 않게 한 어머니의 가르침은 살아오는 동안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 여사는 1950년 12월 흥남 철수 작전 당시 남편 문용형 씨와 피란을 와 경남 거제에 정착했다. 문 대통령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사실상 생계를 책임졌다. 강 여사는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기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 지갑이 얇으면 얇은 대로, 두꺼우면 두꺼운 대로 사는 사람”이라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 캐도 마음 변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오후 일정을 마치는 대로 내려가 모친을 뵐 것”이라며 “모친이 많이 위독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단, 청와대는 이날 오전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강 여사의 소천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낸 뒤 부산에 거주하는 강 여사를 찾은 바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강 여사가 사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어머니가 끄는 연탄 리어카를 뒤에서 밀면서 자립심을 배웠다”며 “가난 속에서도 돈을 최고로 여기지 않게 한 어머니의 가르침은 살아오는 동안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 여사는 1950년 12월 흥남 철수 작전 당시 남편 문용형 씨와 피란을 와 경남 거제에 정착했다. 문 대통령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사실상 생계를 책임졌다. 강 여사는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기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 지갑이 얇으면 얇은 대로, 두꺼우면 두꺼운 대로 사는 사람”이라며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 캐도 마음 변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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