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446억… 48% ↓
유상증자도 89% 줄어들어
美·中분쟁에 증시부진 영향
지난달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8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어’급 IPO가 실종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롯데리츠, 지누스 등 2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추가 상장하면서 연말 IPO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IPO와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주식 발행 규모는 896억 원으로 전월 대비 8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IPO 규모는 4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48.3% 감소했고, 유상증자 규모는 4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9.0% 줄어들었다. 9월 IPO는 라닉스, 올리패스와 3개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등 코스닥 시장에서만 총 5건으로 전월보다 3건 줄어들었다. 유상증자는 코스닥 기업인 네이처셀, 손오공 등 2건으로 전월 대비 7건 감소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등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IPO 규모도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IPO 규모는 1조3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 신규 상장한 기업은 드림텍, 현대오토에버 등 단 2곳에 불과했다. 그 규모는 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은 53곳, 1조2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이런 가운데 대어급 공모주로 꼽히는 롯데리츠와 매트리스·가구 제조기업 지누스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롯데리츠 주가는 6180원으로 공모가(5000원) 대비 23.6% 오른 상태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유상증자도 89% 줄어들어
美·中분쟁에 증시부진 영향
지난달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8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어’급 IPO가 실종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롯데리츠, 지누스 등 2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추가 상장하면서 연말 IPO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IPO와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주식 발행 규모는 896억 원으로 전월 대비 8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IPO 규모는 4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48.3% 감소했고, 유상증자 규모는 4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89.0% 줄어들었다. 9월 IPO는 라닉스, 올리패스와 3개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등 코스닥 시장에서만 총 5건으로 전월보다 3건 줄어들었다. 유상증자는 코스닥 기업인 네이처셀, 손오공 등 2건으로 전월 대비 7건 감소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등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IPO 규모도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IPO 규모는 1조3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 신규 상장한 기업은 드림텍, 현대오토에버 등 단 2곳에 불과했다. 그 규모는 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은 53곳, 1조2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이런 가운데 대어급 공모주로 꼽히는 롯데리츠와 매트리스·가구 제조기업 지누스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롯데리츠 주가는 6180원으로 공모가(5000원) 대비 23.6% 오른 상태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