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사진)가 국제대회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복귀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일 오전(한국시간) 메시를 포함, 11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브라질, 18일 이스라엘에선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메시는 지난 7월 7일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3∼4위전에서 칠레 수비수 게리 메델과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했고, 심판과 남미축구연맹을 “부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시상식에 불참했다. 남미축구연맹은 메시에게 A매치 3개월 출전 정지와 벌금 5만 달러(약 5842만 원)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던 메시는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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