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잇단 회의 창당 논의속
안철수 명확한 입장 안 내놔
측근들 “좀더 상황 지켜봐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6일과 7일 잇따라 전체회의를 열고 ‘탈당 후 신당 창당’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하지만 유승민 변혁 대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신당 합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변혁의 또 다른 축인 안철수계 의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선(先) 유승민계 탈당, 후(後) 안철수계 합류 방안’도 새롭게 거론되는 모습이다.
안철수계 7명과 유승민계 8명 등 총 15명의 현역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변혁은 이날 오후 비공개회동을 갖고 ‘탈당 후 신당 창당’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변혁은 이날 회의와 7일 예정된 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가급적 이번 주 안에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구성 여부를 포함해 향후 정치적 행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신당 창당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만, 안 전 대표의 합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유 대표 쪽이 애초 안 전 대표에게 ‘당이 어려우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정도로 제의를 해왔는데 이후 이야기가 몇 단계 더 거쳐 탈당 후 창당 논의까지 이어졌다”며 “사실 이 부분(탈당 후 창당)은 안 전 대표와 긴밀히 교감하고 진행된 상황이 아니고, 안 전 대표의 원래 계획에 없던 돌발적 제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아직은 좀 (신당 합류 여부 등에 대해)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 대표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안철수계 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빠졌다. 한 안철수계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명확한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유승민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추진위가 발족하더라도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안철수 명확한 입장 안 내놔
측근들 “좀더 상황 지켜봐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6일과 7일 잇따라 전체회의를 열고 ‘탈당 후 신당 창당’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하지만 유승민 변혁 대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신당 합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변혁의 또 다른 축인 안철수계 의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선(先) 유승민계 탈당, 후(後) 안철수계 합류 방안’도 새롭게 거론되는 모습이다.
안철수계 7명과 유승민계 8명 등 총 15명의 현역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변혁은 이날 오후 비공개회동을 갖고 ‘탈당 후 신당 창당’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변혁은 이날 회의와 7일 예정된 회의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가급적 이번 주 안에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구성 여부를 포함해 향후 정치적 행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신당 창당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만, 안 전 대표의 합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유 대표 쪽이 애초 안 전 대표에게 ‘당이 어려우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정도로 제의를 해왔는데 이후 이야기가 몇 단계 더 거쳐 탈당 후 창당 논의까지 이어졌다”며 “사실 이 부분(탈당 후 창당)은 안 전 대표와 긴밀히 교감하고 진행된 상황이 아니고, 안 전 대표의 원래 계획에 없던 돌발적 제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아직은 좀 (신당 합류 여부 등에 대해)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 대표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안철수계 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빠졌다. 한 안철수계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명확한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유승민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추진위가 발족하더라도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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