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송파문화재단이 정식 출범한다. 경영지원팀, 문화정책사업팀, 도서관팀으로 구성된 재단은 앞으로 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파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단 정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출범식엔 이사장인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임원진 14명과 문화예술계 인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송파구 교향악단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합주곡을 연주하며 재단 출범을 알리고 강은영 재즈 보컬리스트가 축하 연주를 할 예정이다. 김보성 대표이사는 향후 재단의 비전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판소리 고수의 ‘심청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출범식 후엔 여성문화회관 4층에 있는 재단 사무실에서 제막식도 별도로 열린다.

구는 지난해 말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문화재단 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6월 서울시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재단 설립이 의결됐고 구의회와 협의를 거쳐 출연금 규모도 확정됐다.

박 구청장은 “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공존하고 있는 송파구는 문화 역량이 풍부하다”며 “앞으로 문화재단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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