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바른미래 변혁 대표
“신당, 당대당 통합수단 아냐”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6일) 보수 대통합을 제안한 것과 관련,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적 중도 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으로 나아가자’는 3가지 원칙만 확실히 지켜지면 다른 것은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보수 통합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다만 “보수 통합이 가능할지 매우 어렵게 보고 있다”며 일단 변혁 차원의 신당 추진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의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차원이다.”
― 보수 통합 논의기구 참여 가능성은.
“통합 논의기구를 한국당 내에 만드는 것은 당내 문제이기 때문에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 당이라는 울타리를 넘는 기구는 제의가 오면 어떤 것을 논의하는 기구인지 파악한 후에 입장을 정하겠다.”
―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데, 이후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도 고려하고 있나.
“개혁적 중도 보수 정치를 하기 위해 신당을 만드는 것이지, 당을 만들어서 당 대 당 통합의 수단으로 쓰겠다는 마음은 없다. 지금 보수 통합이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 저는 매우 어렵게 보고 있다. 한국당의 스케줄과 계획에 맞춰 그것만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개혁적 중도 보수 신당이 갈 길이다’는 신념을 갖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
―우리공화당도 함께할 수 있나.
“우리공화당이 헌법적인 판단이 내려졌고 또 이미 역사 속으로 들어간 (박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절대 인정 못하겠다’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제가 말한 3가지 원칙에 당연히 벗어나는 행동이다. 한국당에 계신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 분명히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안철수계는 보수 통합에 반대한다.
“한국당과의 보수 재건 문제는 이제 대화가 갓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중간에 속임수를 쓰면 이뤄지지 않을 일이다. 그분들(안철수계)이 최종 선택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당 기획단에서 창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설득해 의기투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신당, 당대당 통합수단 아냐”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는 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6일) 보수 대통합을 제안한 것과 관련,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적 중도 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으로 나아가자’는 3가지 원칙만 확실히 지켜지면 다른 것은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보수 통합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다만 “보수 통합이 가능할지 매우 어렵게 보고 있다”며 일단 변혁 차원의 신당 추진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의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차원이다.”
― 보수 통합 논의기구 참여 가능성은.
“통합 논의기구를 한국당 내에 만드는 것은 당내 문제이기 때문에 관여할 문제는 아니지만, 당이라는 울타리를 넘는 기구는 제의가 오면 어떤 것을 논의하는 기구인지 파악한 후에 입장을 정하겠다.”
―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데, 이후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도 고려하고 있나.
“개혁적 중도 보수 정치를 하기 위해 신당을 만드는 것이지, 당을 만들어서 당 대 당 통합의 수단으로 쓰겠다는 마음은 없다. 지금 보수 통합이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 저는 매우 어렵게 보고 있다. 한국당의 스케줄과 계획에 맞춰 그것만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개혁적 중도 보수 신당이 갈 길이다’는 신념을 갖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
―우리공화당도 함께할 수 있나.
“우리공화당이 헌법적인 판단이 내려졌고 또 이미 역사 속으로 들어간 (박 전 대통령 탄핵) 문제를 ‘절대 인정 못하겠다’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제가 말한 3가지 원칙에 당연히 벗어나는 행동이다. 한국당에 계신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 분명히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안철수계는 보수 통합에 반대한다.
“한국당과의 보수 재건 문제는 이제 대화가 갓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 중간에 속임수를 쓰면 이뤄지지 않을 일이다. 그분들(안철수계)이 최종 선택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당 기획단에서 창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설득해 의기투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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