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관, 1041석 규모의 메가박스 성수점(사진)이 8일 개관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신사옥 2∼5층, 7∼8층에 들어선 메가박스 성수점은 일반관과 360도 입체 음향으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사운드 특별관 ‘MX’,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특별관 ‘더 부티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 극장의 디자인 콘셉트는 서울숲의 ‘그린(Green)’과 도시재생의 ‘어반 빈티지(Urban-vintage)’로, 지역 특성을 실내 디자인에 투영했다. 또 도심 속 문화 아지트를 표방해 수직적 공간감을 살린 로비를 중심으로 공간이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된다.

한편 지난 2017년 신규 CI와 함께 ‘라이프시어터(LIFE THEAT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영화만 보는 영화관이 아닌 창의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극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메가박스는 성수동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향후 대도시 위주의 거점에 중대형 규모의 극장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늘리고 서비스 품질 강화와 콘텐츠 저변 확대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10개 이상의 신규 지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도심 속 공장 지대였던 성수동이 혁신의 힘을 빌려 문화예술 지구로 변모한 것처럼 메가박스도 성수동 사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시도들을 이어가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번 사옥 오픈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고객 지향적인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팬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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