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베트남의 10번째 지점을 다낭에 열고 베트남 사업 전면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리금융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베트남 다낭시 및 중앙은행 관계자, 현지 한국 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낭지점은 지난 5월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국계 은행의 설립 제한 방침을 밝힌 뒤 처음 개점한 외국계 은행 지점에 속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엔화, 사이공, 빈푹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매년 5개 안팎씩 늘려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 파이낸스, 자산운용, 증권 등 금융그룹의 모습으로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