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여성·보육정책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 주류화 정책 확산 △여성 일자리 및 안전 환경 조성 △여성권익 증진 △믿고 맡기는 보육 시설 확충 △맞춤 보육·함께 키우는 보육 활성화 △안심보육환경 조성 등 6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관악구는 서울 자치구 중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SS존(Safe Single Zone)’을 조성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기회를 제공해 온 행정은 타 자치구에도 모범이 됐다. 구는 오는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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