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하며 극일(克日) 펀드로 화제를 모았던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펀드’ 운용 규모가 출시 3개월여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률은 5%대로 순항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의 절반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NH아문디자산운용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의 운용 규모는 지난달 말 1000억 원을 돌파해 12일 기준 1023억 원으로 나타났다. 운용 규모는 주가 등락 등을 반영한 펀드의 평가액을 말한다. 투자자가 실제 투자한 금액인 설정액의 경우 971억 원으로 역시 1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익률이 나면서 그동안 환매가 130억 원 정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12일 기준 5.72%(모펀드 기준)로 나타났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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