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가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리카르도 핀토를 영입했다.

SK는 13일 오전 “핀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핀토는 2018년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수이며, 강력한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헨리 소사의 퇴출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SK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와는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소사는 지난 시즌 중반 브록 다익손의 대체 선수로 SK와 계약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소사의 자리를 핀토가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SK의 새 외국인 투수 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프로야구에 데뷔한 뒤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를 밟았다. 핀토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89를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9년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고,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SK와 계약을 마친 핀토는 “야구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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