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억7000만원 들여 설치
마을버스 정류장에도 마련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를 확충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단말기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노선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비로 겨울철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예산을 별도 편성, 단말기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단말기 158대를 설치하는 예산으로 9억7000여만 원이 소요됐다. 단말기 형태는 운행노선 및 이용자 수, 승강장 형태 등을 검토해 거치형(32대·사진)과 버스 표지판에 설치하는 알뜰형(126대)으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 내 버스정류장 499곳 중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435곳으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단말기가 부족했던 마을버스 전용 정류장에도 75개가 설치돼 전체 설치율이 87.1%로 크게 높아졌다. 구조적으로 설치할 수 없는 64곳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버스정류장에 단말기를 설치한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선 7기 노원구는 주민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며 “시작한 정책의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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