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기 오늘 수료식 열려
이재용 ‘사회적 책임 강조’ 성과


삼성전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통해 200여 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SSAFY는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상생 의지를 담아 현장을 직접 챙긴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의 기틀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를 포함한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교육센터에서 SSAFY 1기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1기로 선발돼 지난해 12월부터 교육을 받은 500명의 학생 중 200여 명이 정보기술(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반기에는 삼성 신입 공채 26명을 포함해 KT, 네이버, IBK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 채용됐다.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 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 시 우대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조기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SAFY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간판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와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을 재개한 지난해 8월에 발표한 대규모 투자·채용 계획과 청년 취업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확대키로 한 상생 방안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이를 보여주듯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광주의 SSAFY 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삼성의 ‘인재 제일’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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