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설뒤 326개사 이용
업체별 맞춤상담으로 호평
지난해 설립된 경기 부천시 소재 수제화 수출 중소기업 A사 대표 이모 씨는 얼마 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액의 신규 물량을 발주한 파키스탄 수입업체가 사기업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수입업자는 샘플 확인도 없이 주문에 나선 뒤 사무실 방문을 위한 초청장 발급을 수차례 요구했다. 의아하게 여긴 이 대표는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에 도움을 요청했다. 무보의 전문 컨설턴트 2명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 수입업자가 제시한 여권 사진을 확인해 유효기간·사진여백이 비정상적임을 확인해 줬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27일 무보는 이 같은 ‘수출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이 이달 현재 누적 기준 총 326개라고 밝혔다. 개소 첫해인 지난해 103개 기업에서 올해는 11월 223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 2배 이상으로 불었다.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무보를 처음 접한 수출 기업이 무보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알게 돼 수출보험 및 수출신용보증을 지원받은 실적도 754만 달러(약 88억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무보는 지난해 7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트레이드 슈어(Trade-sure) 컨설팅센터’(홈페이지 tradesure.ksure.or.kr)를 개소했다. 금융(무역보험), 수출입, 법률, 회계(세무) 등 4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 업체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는 총 15명이다.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금융이다. 수출 기업에 맞춤형 금융 제도 활용방안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기관은 무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최근 통상 환경이 불안정하다 보니 무역 경험과 전문 지식이 부족한 초보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수출 컨설팅 서비스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업체별 맞춤상담으로 호평
지난해 설립된 경기 부천시 소재 수제화 수출 중소기업 A사 대표 이모 씨는 얼마 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액의 신규 물량을 발주한 파키스탄 수입업체가 사기업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수입업자는 샘플 확인도 없이 주문에 나선 뒤 사무실 방문을 위한 초청장 발급을 수차례 요구했다. 의아하게 여긴 이 대표는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에 도움을 요청했다. 무보의 전문 컨설턴트 2명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 수입업자가 제시한 여권 사진을 확인해 유효기간·사진여백이 비정상적임을 확인해 줬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27일 무보는 이 같은 ‘수출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이 이달 현재 누적 기준 총 326개라고 밝혔다. 개소 첫해인 지난해 103개 기업에서 올해는 11월 223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 2배 이상으로 불었다.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무보를 처음 접한 수출 기업이 무보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알게 돼 수출보험 및 수출신용보증을 지원받은 실적도 754만 달러(약 88억 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무보는 지난해 7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트레이드 슈어(Trade-sure) 컨설팅센터’(홈페이지 tradesure.ksure.or.kr)를 개소했다. 금융(무역보험), 수출입, 법률, 회계(세무) 등 4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 업체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는 총 15명이다.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금융이다. 수출 기업에 맞춤형 금융 제도 활용방안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하는 기관은 무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최근 통상 환경이 불안정하다 보니 무역 경험과 전문 지식이 부족한 초보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수출 컨설팅 서비스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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