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AI활용 24시간 상담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변동성이 높은 증시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상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기준으로 알고리즘 ‘QV 글로벌 자산배분’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지난달 17일 기준 적극투자형은 25.23%, 위험중립형 기준은 24.46%를 기록했다. 이 알고리즘은 지난 8월 코스콤에서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익률에서도 국내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QV 글로벌 자산배분’은 미국에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에 분산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한다. NH증권은 동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랩어카운트 형태로 ‘QV 글로벌 로보랩’도 판매하고 있다. ‘NH로보 글로벌ETF 자문형’ 역시 같은 알고리즘의 자문형 서비스로 로보 알고리즘에 의해 산출되는 자문 내역을 참고해 고객이 본인의 계좌를 직접 운용할 수 있다. ‘NH로보 연금 자문형’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연금저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계좌에서 매매 가능한 국내 ETF를 기초자산으로 로보어드바이저가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2017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펀드상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낮은 투자비용에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자문형, 펀드형, 일임형 랩을 판매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장점 중 하나는 저금리 시대에 낮은 보수다. 보통 주식형 펀드의 경우 연 1∼2%의 보수가 있다. 이는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무조건 지불해야 한다. 반면 대신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총 보수율이 0.137%로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대신증권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고객의 민원과 문의사항을 해결하는 챗봇 ‘벤자민 서비스’도 출시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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