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IRP 잔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연초부터 10월까지 IRP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하면서다.
삼성증권은 지난 7월 도입한 간편계좌개설 시스템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간편계좌개설 시스템이란 지점 방문이나 소득증빙 등 제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 절차만으로 IRP 계좌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년 대비 2배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간편계좌개설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IRP 상품을 늘리는 한편 수수료 폐지 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31개 저축은행 예금을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IRP 가입 가능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앞서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IRP 개인납부금 수수료를 폐지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IRP 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7잔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3분 IRP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연금 관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상근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팀장은 “고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 계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평일에 시간을 내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이 많은 만큼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