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과 섞어 쏘기 땐 위력
한·미 요격능력 무력화 가능
북한이 28일 오후 발사한 600㎜ 초대형 방사포의 전력화를 위해 ‘2분 내 4발 연속사격’ 시험사격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괴물 방사포’로 불리는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하는 것은 미사일과 ‘섞어쏘기’를 하면 남한의 요격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사포를 ‘정찰탄’ 용도로 개량하면 대량연속 공격용으로 활용도 가능해 공격전술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29일 이번 시험이 전력화를 위해 방사포의 연속사격 능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는 점을 명확했다.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3개월 만에 발사 간격을 19분에서 30초로 단축하는 등 상당한 기술적 진전은 있었지만, 연발사격체계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서는 4발을 1∼2분 사이에 연속발사하는 실험에 성공해야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는 기술 수준이 아직은 낮은 단계라고 보고 있다. 미국의 227㎜ 다연장로켓의 연속사격 간격은 5초, 중국의 400㎜급 대구경 다연장로켓은 6초가량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아직 실전에서 위력은 낮다는 평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도 “내륙에서 표적에 4발 연속 발사로 위력과 정확도를 과시하는 시험을 해야 전력화가 가능해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사일급 ‘괴물 방사포’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사일과 섞어쏘기를 하면 속도·고도 등이 서로 달라 우리 군의 요격이 어려워져 북한군의 복합종합화력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한·미 요격능력 무력화 가능
북한이 28일 오후 발사한 600㎜ 초대형 방사포의 전력화를 위해 ‘2분 내 4발 연속사격’ 시험사격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괴물 방사포’로 불리는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하는 것은 미사일과 ‘섞어쏘기’를 하면 남한의 요격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사포를 ‘정찰탄’ 용도로 개량하면 대량연속 공격용으로 활용도 가능해 공격전술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29일 이번 시험이 전력화를 위해 방사포의 연속사격 능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는 점을 명확했다.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3개월 만에 발사 간격을 19분에서 30초로 단축하는 등 상당한 기술적 진전은 있었지만, 연발사격체계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서는 4발을 1∼2분 사이에 연속발사하는 실험에 성공해야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는 기술 수준이 아직은 낮은 단계라고 보고 있다. 미국의 227㎜ 다연장로켓의 연속사격 간격은 5초, 중국의 400㎜급 대구경 다연장로켓은 6초가량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아직 실전에서 위력은 낮다는 평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도 “내륙에서 표적에 4발 연속 발사로 위력과 정확도를 과시하는 시험을 해야 전력화가 가능해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미사일급 ‘괴물 방사포’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사일과 섞어쏘기를 하면 속도·고도 등이 서로 달라 우리 군의 요격이 어려워져 북한군의 복합종합화력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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