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아스널이 최근 부진 속에 7경기 연속 무승을 남겼다.

아스널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 1-2로 역전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46분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과 19분 가마다 다이치에게 연속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아스널은 지난달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최근 7경기에서 5무 2패에 그쳤다. AP통신에 따르면 1992년 이후 아스널이 남긴 최악의 성적이다. 이에 따라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프랑크푸르트(3승 2패·승점 9)와 3위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2승 1무 2패·승점 7)가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32강행 진출은 최종전에서 가리게 됐다. 아스널은 내달 13일 리에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39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는 브라가(포르투갈)와의 K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울버햄프턴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2위에 올랐다. 울버햄프턴은 3위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1승 1무 3패·승점 4)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 32강에 올랐다. 3승 2무(승점 11)로 1위인 브라가 역시 32강에 진출했다. A조의 아포엘(키프로스), D조의 스포르팅(포르투갈)과 LASK 린츠(오스트리아), I조의 KAA 헨트(벨기에)와 볼프스부르크(독일), L조 AZ 알크마르(네덜란드)까지 8개 팀이 이날 32강 합류를 확정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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