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500차례 넘게 통화
‘기획수사 공방’ 가열 양상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벌였던 경찰과 관련 투서를 넣었던 고발인 사이의 유착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획 수사 가능성과 함께 황운하(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이 사전 교감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보도에 따르면 황 청장은 지난 2017년 8월 부임 직후, 김 전 시장의 측근 관련 사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청장이 담당인 지능범죄수사대에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청와대가 접수한 김 전 시장 관련 첩보가 경찰청을 통해 전달되기 불과 한두 달 전이었다. 그런데 이때 팀에 합류해 수사를 이끈 경찰관 성모 경위와 김 전 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고발한 건설업자 사이에 유착 정황이 포착됐다. 성 경위는 지난 2015년 건설업자와 공모해 김 전 시장 비서실장 측을 압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건설업자와 2017년 초부터 1년여간 500차례 넘게 통화하고, 수사 기밀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황 청장은 “토착비리 수사에 부적합한 인물을 교체한 인적 개편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기획수사 공방’ 가열 양상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벌였던 경찰과 관련 투서를 넣었던 고발인 사이의 유착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기획 수사 가능성과 함께 황운하(현 대전지방경찰청장)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이 사전 교감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보도에 따르면 황 청장은 지난 2017년 8월 부임 직후, 김 전 시장의 측근 관련 사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청장이 담당인 지능범죄수사대에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청와대가 접수한 김 전 시장 관련 첩보가 경찰청을 통해 전달되기 불과 한두 달 전이었다. 그런데 이때 팀에 합류해 수사를 이끈 경찰관 성모 경위와 김 전 시장 측근 비위 의혹을 고발한 건설업자 사이에 유착 정황이 포착됐다. 성 경위는 지난 2015년 건설업자와 공모해 김 전 시장 비서실장 측을 압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건설업자와 2017년 초부터 1년여간 500차례 넘게 통화하고, 수사 기밀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황 청장은 “토착비리 수사에 부적합한 인물을 교체한 인적 개편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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