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혁신성장전략회의

정부가 메디푸드(Medi-Food·치료, 건강 도움 식품)와 고령친화식품 등 특수·기능성 식품 분야 시장을 2030년까지 25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성장 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를 선정했다.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 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이다.

아울러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44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24조85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망 분야로 선정된 맞춤형·특수 식품에서 메디푸드는 세계적으로 연평균 6.9%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도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재가식(在家食)’ 등 관련 식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식단제품에 질환명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사관리용 식단제품’ 유형을 신설하는 한편 이를 위한 기준과 규격을 마련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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