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등 SUV 실적 호조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부활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11월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아차 판매는 12%나 증가했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현지 시장에서 총 6만601대를 판매, 1년 전(5만7083대)보다 판매량이 6% 증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16개월 중 15차례나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1등 공신은 역시 SUV였다. 11월 SUV 판매량은 3만33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 전체 판매 중 SUV가 55%로 절반을 넘어섰다. 싼타페(9740대)가 1년 전보다 8% 늘었고, 6월 미국 시장에 데뷔한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5268대가 팔렸다. 전달(10월)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미국에서 부진에 허덕이던 제네시스 브랜드도 지난달 2167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417대)에 비해 무려 420% 늘어났다.
기아차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에서 5만504대가 팔려 전년 동기(4만5101대)보다 12%나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는 11월에 6824대가 팔리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지는 1년 전보다 17% 늘어난 8125대가 팔려, 기아차 전체 차종 가운데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쏘렌토(7899대)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부활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11월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아차 판매는 12%나 증가했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현지 시장에서 총 6만601대를 판매, 1년 전(5만7083대)보다 판매량이 6% 증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16개월 중 15차례나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1등 공신은 역시 SUV였다. 11월 SUV 판매량은 3만33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났다. 전체 판매 중 SUV가 55%로 절반을 넘어섰다. 싼타페(9740대)가 1년 전보다 8% 늘었고, 6월 미국 시장에 데뷔한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5268대가 팔렸다. 전달(10월)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미국에서 부진에 허덕이던 제네시스 브랜드도 지난달 2167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417대)에 비해 무려 420% 늘어났다.
기아차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에서 5만504대가 팔려 전년 동기(4만5101대)보다 12%나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는 11월에 6824대가 팔리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지는 1년 전보다 17% 늘어난 8125대가 팔려, 기아차 전체 차종 가운데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쏘렌토(7899대)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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