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턴모어사업 인수 계약 체결

두산밥캣이 미국 조경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두산밥캣은 2일(현지시간) 미국 조경 장비 전문업체인 실러 그라운드 케어로부터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턴모어는 제로턴 방식으로 제초, 잔디깎기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다.

이번 인수 대상은 밥-캣(BOB-CAT), 스타이너(Steiner), 라이언(Ryan) 3개 브랜드로, 거래 규모는 8200만 달러(약 972억 원)로 예상된다. 두산밥캣은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 규모다. 최근 5년간 판매 대수가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과 판매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캇 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제로턴모어는 조경 및 농업 분야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제품군”이라며 “이번 인수가 북미에서 사업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최근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와 함께 농업·조경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곽선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