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
글렌피딕 싱글몰트 한정판
新소비층 밀레니얼세대 공략


국내 위스키 시장이 수년째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신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싱글몰트 위스키, 유명 예술가와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 등 프리미엄 모델을 강화하고 나섰다.

5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스캇 알브레트와 협업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경쾌한 색상과 패치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병 및 포장 디자인을 만들었다. 약 6000병 한정 판매된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발렌타인 17년은 198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30여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이 더 모던하고 트렌디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3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총 세 가지 싱글몰트 위스키 구성됐다. 바에서 프리미엄 위스키를 한두 잔 가볍게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으며, 3종을 각 1000병 씩 한정 판매한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7월 21년 이상 숙성된 희소한 몰트 원액을 활용한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제품을 내놨다. 마스터 블렌더와 세계적인 조향사가 협업해 후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3개월 간 로얄살루트 성장률 9.4% 성장(전년 동기 대비)을 견인했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수년째 위스키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류 신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프리미엄 위스키 수요만 성장세를 보이면서 위스키 업계가 프리미엄 라인을 더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016년 2만1028t에서 2017년 2만290t, 지난해 1만9966t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해도 7월까지 기준 1만1140t 수준이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유현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