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없던 대형 컨테이너 포착
22일 유엔이 정한 시한 앞두고
北해외근로자 2만6000명 추방
유엔 회원국들이 안전보장이사회가 정한 국제 제재 차원에서 북한 노동자 송환에 착수해 최근까지 2만6000명을 북한에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미사일 엔진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연말 시한을 전후로 새로운 도발을 벌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에 제출한 시행보고서를 근거로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최근까지 11개 국가에서 2만6000여 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김정은 체제의 주요 자금줄 역할을 했던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송환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12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모든 회원국이 자국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이달 22일까지 북한으로 돌려보낼 것을 규정했다. 하지만 송환 시한이 다가오면서 편법을 통해 노동자들의 체류를 연장시키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중국과 북한은 1개월 무비자 협정을 장기간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안보리 제재를 피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 대화가 교착 국면에 접어든 사이 북한이 서해 동창리 시설에서 ICBM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4일(현지시간) 미사일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을 통해 입수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동창리 엔진 시험대에 이전에 없던 대형 컨테이너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북한의 모자보건 분야 의료지원사업에 500만 달러(약 60억 원)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북한이 식량지원 등을 거부하며 남북 관계를 경색시키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 지원 방침을 드러낸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22일 유엔이 정한 시한 앞두고
北해외근로자 2만6000명 추방
유엔 회원국들이 안전보장이사회가 정한 국제 제재 차원에서 북한 노동자 송환에 착수해 최근까지 2만6000명을 북한에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미사일 엔진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연말 시한을 전후로 새로운 도발을 벌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에 제출한 시행보고서를 근거로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최근까지 11개 국가에서 2만6000여 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김정은 체제의 주요 자금줄 역할을 했던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송환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12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모든 회원국이 자국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이달 22일까지 북한으로 돌려보낼 것을 규정했다. 하지만 송환 시한이 다가오면서 편법을 통해 노동자들의 체류를 연장시키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중국과 북한은 1개월 무비자 협정을 장기간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안보리 제재를 피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 대화가 교착 국면에 접어든 사이 북한이 서해 동창리 시설에서 ICBM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4일(현지시간) 미사일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을 통해 입수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동창리 엔진 시험대에 이전에 없던 대형 컨테이너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북한의 모자보건 분야 의료지원사업에 500만 달러(약 60억 원)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북한이 식량지원 등을 거부하며 남북 관계를 경색시키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 지원 방침을 드러낸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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