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의 구독경제 서비스인 ‘더반찬’ 조리센터인 ‘DSCK센터’에서 조리사들이 배송될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제공
동원홈푸드의 구독경제 서비스인 ‘더반찬’ 조리센터인 ‘DSCK센터’에서 조리사들이 배송될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제공
상품명 : 동원홈푸드 ‘더반찬’
구독료 : 가족 구성원수 따라 주문
특징 : 비밀번호만으로 간편결제


매일매일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주부들에게 ‘식단’에 대한 고민은 평생의 걱정거리일 것이다.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식사를 대충 장만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는 요즘 매일 찬거리 고민에 빠져 살 수도 없다.

구독경제는 바로 이 같은 현대인의 일상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은 2008년 첫선을 보였는데, 지난 3월부터 정기배송을 해주는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매일 각기 다르게 구성된 식단 목록을 원하는 날짜를 선정하거나, 내가 먹고 싶은 반찬이나 요리를 각 요일에 맞게 주문하면 그에 맞춰 배송해 준다. 정기배송을 받고 싶은 기간을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고 당일 새벽 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1~2인 소규모 가족을 위한 싱글 세트와 3인 이상의 패밀리 세트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주문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용자 수가 월평균 5%씩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수도권 새벽 배송 서비스는 기존 주 5일에서 주 6일로 확대됐고, 주문 마감 시간도 오전 6시에서 오후 1시로 확대해 주문 가능 시간을 7시간 연장했다.

간편결제 시스템인 ‘더반찬페이’ 또한 정기구독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기구독자는 더반찬페이에 최초 신용카드 등록만 하면 결제 시 별도의 정보입력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지난 1월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보강한 이후, 올 한 해 동안 월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리센터인 ‘DSCK(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센터’는 일일 300여 종, 연간 1000여 종의 가정간편식(HMR) 메뉴를 조리할 수 있고, 양적으로는 하루에 약 3만 개까지 조리가 가능하다. ‘레토르트(가공) HMR’가 아니라 사람이 직접 다양한 메뉴를 정해진 레시피대로 요리해 정량대로 담아내 다품종 소량 조리하는 ‘프레시(신선) HMR’여서 가족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

다품종 소량 생산 및 배송에 최적화된 ‘DMPS(Dual Mode Picking System)’를 도입, 시간당 생산성은 약 2배로 상승하고 일일 최대 1만 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더반찬 관계자는 “메뉴는 동원홈푸드에 소속된 10여 명의 셰프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에서 표준 레시피를 만들고, 제조는 조리센터에서만 약 10년간 근무해온 25명의 조리장 지도 아래 100여 명의 조리원이 손으로 직접 1000여 개의 메뉴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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