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브랜드 파워 평가에서 의류·패션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이 최근 발표한 ‘201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노스페이스가 전체 58위를 차지하며 의류·패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노스페이스는 7년째 의류·패션 브랜드 중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의류·패션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유니클로(91위)가 노스페이스와 함께 순위에 올랐다. 1위 브랜드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차지했고 이마트와 카카오톡,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등이 1~5위에 포진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이 자체 운영하는 증권거래소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만든 평가 지수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와 관련, 노스페이스는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스포츠클라이밍과 아이스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의류·패션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탐험의 가치와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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