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회장 개회사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에게 찾아갑니다.”

이제훈(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지난 13일 ‘제4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감사편지쓰기는 재단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좋은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편지를 보면서 많은 분이 감동했을 것”이라며 “감사편지쓰기는 아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특히 감사편지쓰기가 학교 교육 정상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선생님이 존경을 받고 감사의 대상이 되며 선생님도 제자를 사랑하는 사제 간의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아야 공교육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와 같은 사랑, 존경심의 표현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래서 감사편지쓰기 캠페인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인성 함양 이상으로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공교육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수상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수상작은 책으로 만들어서 전국의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 문화일보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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