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별 정시모집 가이드>‘상상력인재학부’ 301명 뽑아… 주·야 교차수강 가능

한성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전체 모집정원의 20%인 34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01명을 뽑는 상상력인재학부는 2017년에 신설됐다. 자율전공학부 개념으로 단과대·학부·전공 구분 없이 입학해 2학년 진학 시 단과대·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정시전형은 예술학부를 제외하곤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상상력인재학부(가군 주간·다군 야간)는 국어·수학 각각 40% 또는 20%, 영어 25%, 탐구영역(1과목) 15%를 반영한다. 수학의 경우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주·야간 교차수강이 가능하며, 졸업 시 야간학부(과)라고 해서 불리한 조건은 없다.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창의융합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창의융합교육 플랫폼인 ‘상상파크’와 ‘창의융합교육원’을 신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기술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공 트랙제’를 통해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2개 트랙을 선택,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을 보다 효과적인 융합전공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트랙 간 융합 교과목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체계적인 전공·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진로 멘토링,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간, 장학금, 사업화 지원금 등도 제공해 4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