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2023년까지 총260억원 투입


서울 동작구는 19일 사당동 사당새마을금고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사당4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앞서 계획을 알리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발대식은 주민협의체 대표 위촉장 수여와 활성화 계획 공유, 뮤지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당4동은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선정을 위한 희망지 사업 추진 단계부터 주민의 열의와 역량이 높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서울형 도시재생 대상지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사당4동에 국·시비와 구비 등 2023년까지 총 2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안전한 마을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마을 기반시설 조성 △집수리 리빙 랩 사업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도시가 아닌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도시재생의 핵심”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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