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통해 ‘인문’과 ‘역사문화’ 분야에서 최고의 스타를 알아보았다. 역시 ‘스타강사’들이 수위를 차지했다. 먼저 1위는 설민석 작가였다.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강사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2016년 ‘무도 한국사 특강’과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다. 이후로 아동용과 인문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쏟아냈고, 올해 ‘설민석의 삼국지’도 큰 호응을 받았다. TV와 강의, 출판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머물고 있다.
2위는 교사 출신의 스타강사인 최태성 작가다. 역시 TV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스테디셀러 학습서와 역사서를 여러 권 펴냈다. 올해 베스트셀러 ‘역사의 쓸모’도 한몫을 했다. 3위는 해당 분야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유시민 작가였다. 이전에 펴낸 여러 책이 꾸준히 판매되고, 올해 펴낸 시리즈물 ‘유럽 도시 기행’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4위는 올해 스테디셀러 ‘사피엔스’ ‘초예측’ ‘호모데우스’ 등의 책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린 유발 하라리, 5위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야마구치 슈였다.
‘인문’과 ‘역사문화’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였다. 본격적인 철학서는 아니고, 우리가 비즈니스나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치는 주제인 사람, 조직, 사회, 사고 등의 콘셉트에 따라 철학·사상을 정리해 보여준다. 2위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12가지 법칙에 담아 전하는 조던 B 피터슨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3위는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작가인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 4위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5위는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온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차지했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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