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만(지평님 지음/황소자리)= 출판 편집자인 저자가 지난 4년 동안 곳곳에 발표한 산문들을 다듬어 한 권으로 묶었다. 마주 앉아 이야기하듯 생동하는 문장이 은근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일상의 다채로운 층위를 드러낸다. 232쪽, 1만3000원.

★슈퍼컬렉터(이영란 지음/학고재)= 30년 가까이 미술 현장을 누빈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작품의 일생이 컬렉터에 의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풀어낸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놓인 작품을 보는 데서 나아가 화려한 무대 바깥 세계까지 두루 살핀다. 336쪽, 2만 원.

★정치는 어떻게 시간을 통제하는가?(엘리자베스 F 코헨 지음, 최이현 옮김/바다출판사)= 민주주의 이론과 실천에서 시간의 의미를 탐구한다. 선거 일정부터 형벌에 이르기까지 모든 권력의 행사가 시간과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296쪽, 1만6500원.

★전환시대의 문명(칼 구스타프 융 지음, 정명진 옮김/부글북스)= 저자가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2차 세계대전을 거쳐 냉전을 맞던 1950년대까지 발표한 시사성이 강한 글들을 모았다. 철학과 정치, 종교 분야까지 두루 다룬다. 332쪽, 1만6000원.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전창림 지음/한국문학)= 화학이라는 학문의 성격, 다른 학문과 밀접하게 통섭하는 화학의 본질을 알기 쉽게 정리한다. 모든 학문 중에 사실상 화학이 관여하지 않는 학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408쪽, 1만6800원.

★결정적 순간들(박보균 지음/중앙북스)= 처칠·루스벨트·드골·히틀러·무솔리니·스탈린·레닌·마오쩌둥·호찌민 등 세기의 지도자들이 연출한 전쟁과 평화, 권력의 절정과 몰락, 혁명과 반혁명, 자유와 독재의 풍광을 추적한다. 300쪽, 2만 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