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1분부터 10시 43분까지 방송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1부-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가 시청률 8.26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비지상파 시청률 최고다.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엔 진 전 교수, 유 이사장, 이창현 국민대 교수,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등 4명이 패널로 출연해 언론 개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의 ‘설전’이었다. 진보 진영의 대표적 논객으로 통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조국 사태’ 등을 두고 온라인 설전을 했던 터였다. 처음으로 방송에서 얼굴을 맞대고 정면 충돌해 관심이 높았다. 진 전 교수는 작심한 듯 유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의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유 이사장이) 구사하는 언어가 선동의 언어다. 판타지물을 싫어해서 나는 알릴레오를 보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검찰의 주장이 언제나 팩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도 종종 불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매우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뜨겁게 반응했다.
2일에는 ‘정치개혁’을 주제로 대토론회 2부가 진행된다. 유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손 앵커는 이날을 끝으로 JTBC 뉴스룸을 떠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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