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 美서 기술 인증
4K 영상→8K 변환 ‘2라운드’
삼성전자 TV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쇼(CES) 2020’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8K UHD’ 인증을 획득하면서 지난 4개월간 LG와 벌였던 ‘화질 선명도(CM)’ 논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삼성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의 ‘8K TV’ 화질 전쟁이 임시 봉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CES 2020에서는 양사 모두 4K 등의 콘텐츠를 8K 영상으로 변환시켜주는 화질 개선 기술인 ‘업스케일링’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일 2020년형 ‘QLED 8K TV’ 전 모델이 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TA는 지난해 9월 ‘8K UHD 로고’의 인증 기준을 발표하면서 CM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에 문제를 제기했던 지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LG전자의 CM값 공세에 “50% 이상을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CM값이 8K TV의 결정적인 잣대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삼성전자가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LG전자와의 화질 선명도 논쟁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CES에서는 8K 영상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업스케일링’에 초점을 맞춰 기술력을 다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유튜브 등의 영상을 8K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AV1, VP9, HEVC 등의 영상 재생 규격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8K 영상 재생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4K 영상→8K 변환 ‘2라운드’
삼성전자 TV가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쇼(CES) 2020’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8K UHD’ 인증을 획득하면서 지난 4개월간 LG와 벌였던 ‘화질 선명도(CM)’ 논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삼성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의 ‘8K TV’ 화질 전쟁이 임시 봉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CES 2020에서는 양사 모두 4K 등의 콘텐츠를 8K 영상으로 변환시켜주는 화질 개선 기술인 ‘업스케일링’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일 2020년형 ‘QLED 8K TV’ 전 모델이 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TA는 지난해 9월 ‘8K UHD 로고’의 인증 기준을 발표하면서 CM이 50%를 넘어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에 문제를 제기했던 지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LG전자의 CM값 공세에 “50% 이상을 맞추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CM값이 8K TV의 결정적인 잣대가 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삼성전자가 공식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LG전자와의 화질 선명도 논쟁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CES에서는 8K 영상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업스케일링’에 초점을 맞춰 기술력을 다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유튜브 등의 영상을 8K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AV1, VP9, HEVC 등의 영상 재생 규격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8K 영상 재생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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