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이 순간만은 삼라만상이 숨을 죽이는 듯하다.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솟아오르는 붉은 덩어리.
어둠과 추위를 헤치며 산등성에 올라선 사람들.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희망찬 마음으로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새해에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해와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덕유산 향적봉 = 사진·글 김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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