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 인구 감소, 정시 확대 등 복합적 영향 추정
지난 12월 31일로 대학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8곳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각 대학의 정시 모집 정원 확대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의학 계열 경쟁률은 상승했다.
2일 학원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8개교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5.25대 1로 전년도(5.61대 1)에 비해 0.3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대는 같은 기간 3.58대 1에서 3.40대 1로, 고려대는 4.39 대 1에서 4.37대 1로, 연세대는 5.01대 1에서 4.60대 1로 각각 떨어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에 대해 “주요 8개교의 전년 대비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고3 학생 수가 감소하고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난 데다 올해 수능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 지원자 풀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수능 출제 범위 등이 일부 바뀜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늘어난 여파라는 것이다.
반면, 정시 의학계열 평균 경쟁률은 7.25대 1로 전년(6.79대 1) 보다 올랐다. 특히 의대(37개교) 6.21대 1, 치의대(11개교) 6.31대 1, 한의대(12개교) 12.27대 1을 기록, 각각 전년의 6.18대 1, 6.27대 1, 한의대 9.37대 1보다 상승했다. 대학 전반의 정시 확대 기조와 달리 의학 계열의 정시 모집정원은 되레 감소(9.1% 감소)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지난 12월 31일로 대학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끝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8곳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각 대학의 정시 모집 정원 확대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의학 계열 경쟁률은 상승했다.
2일 학원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8개교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5.25대 1로 전년도(5.61대 1)에 비해 0.36포인트 하락했다. 서울대는 같은 기간 3.58대 1에서 3.40대 1로, 고려대는 4.39 대 1에서 4.37대 1로, 연세대는 5.01대 1에서 4.60대 1로 각각 떨어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에 대해 “주요 8개교의 전년 대비 경쟁률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고3 학생 수가 감소하고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난 데다 올해 수능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 지원자 풀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수능 출제 범위 등이 일부 바뀜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늘어난 여파라는 것이다.
반면, 정시 의학계열 평균 경쟁률은 7.25대 1로 전년(6.79대 1) 보다 올랐다. 특히 의대(37개교) 6.21대 1, 치의대(11개교) 6.31대 1, 한의대(12개교) 12.27대 1을 기록, 각각 전년의 6.18대 1, 6.27대 1, 한의대 9.37대 1보다 상승했다. 대학 전반의 정시 확대 기조와 달리 의학 계열의 정시 모집정원은 되레 감소(9.1% 감소)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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