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프로그램’은 눈이 오지 않는 나라의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13개국 55명, 유럽 2개국 5명, 중남미 및 대양주 10개국 44명, 아프리카 4개국 19명 등 전 세계 29개국 123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라트비아의 알파인스키 선수 엘비스 옵마니스(22), 케냐 최초 장애인올림픽 선수인 다니엘 사파리(25), 남아프리카공화국 알파인스키 선수 레이철 엘리자베스(20) 등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룬 선수 3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기준을 동계스포츠 전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하계 선수 중심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전공 희망자,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동계종목 ‘체험반’과 ‘아카데미반’뿐만 아니라 심화반인 ‘최상위 훈련반’도 신설해 아시아 동계스포츠 중심으로서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신설된 봅슬레이를 포함해 설상 5종목(스키·장애인스키·스노보드·장애인스노보드·봅슬레이), 빙상 2종목(피겨 스케이트·쇼트트랙)을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지도자들을 위한 지도 교육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K-팝 춤과 태권무(舞) 등 한국문화 대표 강습과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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