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은 2일 오전(한국시간) 새해를 맞아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새 시즌 성공하기 위한 해법을 전했는데, 토톤토에 대해 ‘류현진 그대로 놔둬라(Let Ryu be Ryu)’고 조언했다.
류현진의 등판 전 루틴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보통 선발 투수들은 등판 2∼3일 전 불펜피칭을 한다. 하지만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하지 않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선발 등판을 앞두고 불펜피칭을 하지 않고 캐치볼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류현진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고, 지난 시즌 현대 야구에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의 이런 기록은 토론토가 4년간 8000만 달러(약 928억 원)를 안기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남겼다. 2.32의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많은 투구를 하고, 2015년 어깨 부상을 한 이후 이러한 루틴을 필수라고 여긴다. 지난 3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한 류현진은 자신의 루틴에서 벗어날 이유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 대해 ‘과거 경험을 통해 배워라’고 조언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에 반응이 없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로스터를 거의 변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최근 사인 훔치기 논란에 휩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행해 “질문에 답하라”고 주문했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84승 78패)에 머문 시카고 컵스를 향해 “좀 더 잘하라”고 당부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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