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20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2일 오후 2시부터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임시 항공편은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다.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3개 노선이며 임시편 공급 규모는 총 4526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 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며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의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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