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TK·강원에 두루 연고
소병철, 광주·순천 투입 검토
청년·여성은 비례 앞순번 배치
공관위원장에 5選 원혜영 선임
하승창 전 靑수석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영입인재 중 전문가 출신을 수도권 등 전략 지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국무위원 겸직 의원의 불출마 지역이나 선거구 획정 시 분구 지역 등 전략 지역에 우선 배치될 것이 유력하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외교안보·경제·법조 등 전문가 그룹은 지역구 선거에 나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장 예비역 대장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대구고검장 출신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 등 영입인재 3·4호의 경우 지역구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소 교수의 경우 광주와 순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순천의 경우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분구 가능성도 있어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강릉고를 졸업한 김 전 부사령관도 대구·경북(TK)과 강원 등 당내 약세 지역에 두루 연고가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제 개편으로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이 5∼10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년·여성 등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세지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중 민주당 우세 지역 전략 공천을 할 때 젊은 세대 정치인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새로운 여성 정치인을 발굴해 전략 지역에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5선 중진 원혜영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김두관 의원이 부산·경남(PK)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는 경남 시도당의 요청을 최고위가 수용해 김 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 의사를 굳힌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포함해 청와대 인사들의 수도권 전략 지역 출마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역시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소병철, 광주·순천 투입 검토
청년·여성은 비례 앞순번 배치
공관위원장에 5選 원혜영 선임
하승창 전 靑수석도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영입인재 중 전문가 출신을 수도권 등 전략 지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국무위원 겸직 의원의 불출마 지역이나 선거구 획정 시 분구 지역 등 전략 지역에 우선 배치될 것이 유력하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외교안보·경제·법조 등 전문가 그룹은 지역구 선거에 나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장 예비역 대장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대구고검장 출신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 등 영입인재 3·4호의 경우 지역구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소 교수의 경우 광주와 순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순천의 경우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분구 가능성도 있어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강릉고를 졸업한 김 전 부사령관도 대구·경북(TK)과 강원 등 당내 약세 지역에 두루 연고가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제 개편으로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이 5∼10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년·여성 등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세지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중 민주당 우세 지역 전략 공천을 할 때 젊은 세대 정치인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새로운 여성 정치인을 발굴해 전략 지역에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5선 중진 원혜영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김두관 의원이 부산·경남(PK)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는 경남 시도당의 요청을 최고위가 수용해 김 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 의사를 굳힌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을 포함해 청와대 인사들의 수도권 전략 지역 출마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역시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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