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탈북자 운동… 女, 회사원
매주 2차례씩 인재영입 공개
자유한국당이 오는 8일 만 29세 동갑내기 청년 인재 두 명 영입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씩 인재영입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국당의 가세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한 각 정당의 인재영입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8일 공개될 남성 인재는 자유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탈북자 인권 운동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여성 인재의 경우 중소 규모의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한국당은 이들이 도전과 기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당에 필요한 상징적 이미지를 갖춘 인물들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등으로 배치하는 구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염동열 의원은 “영입 초기 단계에는 큰 그림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한국당이 추구하는 국가 경영의 틀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앞으로 매주 두 번 인재영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초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등 1차 영입인재 발표 후 논란이 일면서 주춤했던 한국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가속도를 내는 것이다. 한국당은 비슷한 유형의 인재를 복수로 묶어 공개하는 방식, 수십 명이 함께 입당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조만간 ‘차세대 리더’ 영입 형식으로 20대 초반의 청년 수십 명이 한꺼번에 입당할 예정”이라면서 “이들을 당에서 운영하는 정치 아카데미 등에 배치해 교육시킨 뒤 차기 지방선거 등에 차출해 제도권 정치를 경험하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의 인재영입은 민주당이 전날(5일) 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까지 벌써 네 차례의 인재 영입을 끝낸 것과 비교되면서 최근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 위원장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영입 대상을 직접 만나 최소 1∼2시간씩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또 영입 당사자의 결심이 서기 전 영입 시도 사실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매주 2차례씩 인재영입 공개
자유한국당이 오는 8일 만 29세 동갑내기 청년 인재 두 명 영입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씩 인재영입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국당의 가세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한 각 정당의 인재영입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한국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8일 공개될 남성 인재는 자유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탈북자 인권 운동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여성 인재의 경우 중소 규모의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한국당은 이들이 도전과 기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당에 필요한 상징적 이미지를 갖춘 인물들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등으로 배치하는 구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염동열 의원은 “영입 초기 단계에는 큰 그림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한국당이 추구하는 국가 경영의 틀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앞으로 매주 두 번 인재영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초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등 1차 영입인재 발표 후 논란이 일면서 주춤했던 한국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가속도를 내는 것이다. 한국당은 비슷한 유형의 인재를 복수로 묶어 공개하는 방식, 수십 명이 함께 입당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조만간 ‘차세대 리더’ 영입 형식으로 20대 초반의 청년 수십 명이 한꺼번에 입당할 예정”이라면서 “이들을 당에서 운영하는 정치 아카데미 등에 배치해 교육시킨 뒤 차기 지방선거 등에 차출해 제도권 정치를 경험하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의 인재영입은 민주당이 전날(5일) 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까지 벌써 네 차례의 인재 영입을 끝낸 것과 비교되면서 최근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 위원장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영입 대상을 직접 만나 최소 1∼2시간씩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또 영입 당사자의 결심이 서기 전 영입 시도 사실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해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