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가사업서 높은 평가
총 188건 수상·225억 확보
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을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신념으로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이 공모사업에서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6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2019년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분야 평가 및 공모 등에서 총 188건을 수상하고 2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2018년 168건 수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확보한 사업비는 주민이 변화를 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등에서 종로구가 대통령상 3관왕을 달성한 점이다. 이는 자치구에서는 유례없는 쾌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거주인구 대비 유동인구가 유독 많아 정책을 주도적으로 꾸려 나가기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 애민을 기준으로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펼치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종로구는 주민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일찍이 추진해 온 점과 도로 물청소, 분진흡입 청소, 옥상청소와 도시텃밭,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의 세심한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봉제 산업의 역사가 켜켜이 서려 있는 창신·숭인 지역과 어린이들의 기호를 고려해 특색있게 조성한 산마루놀이터 등이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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