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 100인치 이하로 확대
한종희 사장 “최고 시청 선사”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스크린을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 가전쇼(CES) 2020’을 하루 앞둔 6일 업계 최초로 100인치 이하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가정용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미래 디스플레이가 나아갈 방향으로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을 제시하고 스크린 혁신의 청사진도 밝혔다.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0’ 행사에서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디스플레이인 ‘더 월(The Wall)’의 75형·88형·93형·110형 라인업을 가정용 폼팩터(제품 형태)로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가정용 마이크로 LED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100인치 이하까지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 사장은 “더 월 라인업 확대로 일반 가정에서도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모듈러 기반 스크린으로 뛰어난 화질은 물론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150형과 292형을 메인 전시관에 전시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 사장은 “AI 기반의 혁신적인 삼성 인텔리전트 스크린을 ‘퀀텀닷 AI’로 규정하고 스크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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