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보수·시민단체 참석
黃, 원희룡·이정현 등과 대화
유승민측과도 통합 관련 소통
劉 “의원들과 상의해서 결정”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보수 야권 세력 모두가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통추위원장 후보군을 압축하는 한편, 지도자급 인사 및 제 정당·세력과의 직간접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오후 국민통합연대 주최로 열리는 정당·시민사회 연석회의에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각 정당은 물론, 외부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통추위 구성 등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연석회의에는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 정병국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양주상 ‘미래를 향한 전진 4.0’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정당 대표로 참석한다.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의 소리’ ‘바른사회시민회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원자력국민연대’ ‘플랫폼 자유와 공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이 참석한다. 그동안 보수 통합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수차례 있었지만, 정당이 직접 시민단체와 통합 문제로 머리를 맞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통합연대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황 대표가 제안한 통추위 구성 방법과 일정 등을 비롯해 통합을 주제로 두루 논의할 계획이다. 정병국 의원은 통화에서 “(통합 모델에는) 패권 정치,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치를 벗어 던지고 젊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가치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각자 어떻게 할지 의견을 개진하고 그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 통추위 구성 방침을 공식화한 황 대표는 “직접 소통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약속대로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정현·이언주 의원 등 범보수 진영 인사들은 물론,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 측과도 통합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보수당은 이날 중 통추위 참여 여부 등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이날 당 대표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말하는 통추위가) 어떤 통추위인지 들어보고 의원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황 대표와 직접 소통하는지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중순쯤 주호영 의원에게 (소통의) 책임을 맡기는 걸로 정했다는 통보 전화 한 통을 받은 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김유진·장병철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