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말 마장로42길 교차로 구간에 불필요한 차로를 줄이고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마장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에서 살곶이길 앞 교차로까지로, 마장초등학교·세인유치원·마장어린이집 등이 있는 어린이들의 주요 통학로이자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행로이다. 사업에 앞서 좁고 불편한 보행 공간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구는 이에 2018년 해당 구간을 ‘서울시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힘써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불필요한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연결해 걷기 좋은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서는 것을 사업의 주요 목적으로 내세웠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수와 전신주 등 보행 장애물을 이전·교체하고, 고원식 교차로(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용한 횡단보도가 교차로에 위치한 방식)와 중앙분리대, 과속방지턱, 볼라드(보행자용 도로나 잔디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 등을 설치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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